LPG 가격 부담 증가 예정..10월 kg당 78~80원 상승

하재인 기자 승인 2023.10.01 14:56 의견 0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이 kg당 78~80원이 오른다. 사진은 서울 시내 LPG 충전소 모습.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LPG 공급 가격이 이번달에 kg당 78~80원 오르며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일 가스업계에 따르면 이번달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은 kg당 78~80원이 오른다.

SK가스는 이번달 프로판 가격을 kg당 1184.81원으로 정했다. 책정한 부탄 가격은 kg당 1451.68원이다. 지난달 가격과 비교해서 kg당 80원 인상한 수준이다.

E1은 kg당 가격을 78원 올렸다. 이번달 프로판 가격에서 가정·상업용은 kg당 1183.25원이 책정됐다. 산업용은 1189.85원이다. 부탄 가격은 kg당 1450.68원이 됐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상승 등에 따라 큰 폭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등을 감안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번달 국제 LPG 가격은 톤당 평균 52.5달러 인상됐다. 지난 8월과 지난달에는 각각 평균 77.5달러와 90달러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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