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수급 우려 속 혼조 마감.. WTI, 7년 만에 최고

조승예 기자 2021. 10. 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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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난방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다.

 석탄과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유가 급등세로 이어진 가운데 겨울을 앞두고 난방수요 증가 기대감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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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겨울철 난방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난방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16달러(0.19%) 오른 82.4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14년 10월 21일 이후 최고치다. 장중 83.87달러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12월물 브렌트유도 장중 86.04달러대까지 오르며 2018년 9월 고점(86.74달러)에 근접했다가 0.62% 하락한 84.33달러에 마감했다. 

석탄과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유가 급등세로 이어진 가운데 겨울을 앞두고 난방수요 증가 기대감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오는 20일 만기일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백악관이 석유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OPEC을 계속적으로 압박하고 있음을 보이자 하락전환 하는 등 변동성이 높아졌다"면서 "여기에 나이지리아 산유량이 앞으로 몇개월 동안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상승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천연가스가 따뜻한 날씨와 러시아의 공급 확대 기대감에 7% 넘게 급락한 점도 국제유가 변화 요인"이라며 "결국 국제유가는 여러 하락 요인에도 불구하고 수급적인 요인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금 가격은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지난주 하락에 이어 지속적인 매물 출회로 0.15% 하락했다. 구리와 비철금속은 중국과 미국의 산업생산 부진으로 최근 급등했던 아연이 급락한 반면 니켈과 주석 등은 반등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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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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