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조업 회복에 WTI 2%↑..금값 사상최고가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 8. 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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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COVID-19) 사태 속에서도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석달째 회복했다는 소식이 주효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27분 현재 배럴당 38센트(0.9%) 상승한 43.9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 공급관리자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4.2%로 전월 52.6% 대비 1.6%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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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COVID-19) 사태 속에서도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석달째 회복했다는 소식이 주효했다. 금값도 장중 사상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74센트(1.8%) 오른 41.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27분 현재 배럴당 38센트(0.9%) 상승한 43.9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 공급관리자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4.2%로 전월 52.6% 대비 1.6%포인트 올랐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53.6%(마켓워치 기준)을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141개월간 확장세를 유지한 미국 제조업 PMI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가 본격화된 직후인 지난 4월 위축세로 돌아선 뒤 5월부터 다시 확장세를 이어왔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토대로 발표되는 경기동향 지표다.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이날 오후 4시33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5.10달러(0.3%) 오른 1991.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값은 한때 2009.50달러까지 뛰며 장중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미 달러화는 강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 상승한 93.60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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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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