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 설치

농협경제지주가 28일부터 횡성저온물류센터 태양광발전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사진= 횡성저온물류센터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농협경제지주가 28일부터 횡성저온물류센터 태양광발전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사진= 횡성저온물류센터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농협경제지주는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횡성저온물류센터 태양광발전소의 준공이 완료됨에 따라 28일부터 본격인 가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농협 횡성저온물류센터 태양광발전소는 물류센터 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해 5,144m2(1,556평) 면적에 378kW급 용량으로 설치됐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482MWh로, 강원도에 거주하는 200여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농협경제지주는 그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적극 참여하고자 2019년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시작으로 평택물류센터, 부산화훼공판장 등 10개 사업장에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태양광 사업을 확대, 지역 농·축협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1농협 1태양광 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농촌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앞장서고 농업·농촌의 RE100 달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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