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장애청년 사업장인 푸르메여주팜에서 그린뉴딜 실험

▲황창화 한난 사장(왼쪽부터)과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 이항진 여주시장이 온실 안에서 모종을 심고 있다.
▲황창화 한난 사장(왼쪽부터)과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 이항진 여주시장이 온실 안에서 모종을 심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6일 경기도 여주시 푸르메여주팜에서 여주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온실 완공 및 모종심기 행사를 가졌다.

푸르메여주팜은 취업환경이 열악한 발달장애인에게 좋은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한난, 여주시, 푸르메소셜팜이 공동출자해 지난해 9월 설립한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오는 2023년도까지 중증장애인 67명을 고용해 일할 수 있는 ‘케어팜’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공기업인 한난의 참여로 농장 내 에너지원을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융·복합에너지로 설계했으며, 정부의 농업에너지 자립형 산업모델 연구과제로 실증을 통해 그린뉴딜 모델 구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푸르메여주팜 온실 완공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터마련의 첫 신호탄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 곳이 중증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혁신모델을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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