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대규모 태양열 발전소 건립

KBS 2023. 10. 12. 23: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동남부의 알바니아는 연간 일조 시간이 유럽에서 가장 긴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의 풍부한 일조량을 입지로 프랑스 볼탈리아 회사가 발칸 반도 최대 규모의 태양열 발전소를 건설했습니다.

석호 국립공원 가장자리 약 200헥타르의 부지에 23만 여 개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습니다.

[루카 앙투아르/프로젝트 엔지니어 : "유럽 기준으로 보면 대규모 발전소입니다. 유럽은 농지가 많기 때문에 발전소 건립이 어려운데, 알바니아에서는 운 좋게 농지로 사용할 수 없는 땅을 얻을 수 있었어요."]

알바니아는 현재 전력의 대부분을 수력 발전소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가뭄과 공산주의 시대부터 이어져 온 부실한 에너지 인프라로 고전해 왔는데요, 발전소 측은 약 14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 생산으로, 인구가 287만 명에 불과한 알바니아의 수십만 가구에 충분한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