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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휘발유 열풍' 주인공 르노삼성 QM6의 비결

'LPG-휘발유 열풍' 주인공 르노삼성 QM6의 비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11.3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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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르노삼성차의 SUV QM6는 전년 동기 대비 38.1%가 증가한 4772대가 팔렸다. 르노삼성 전체 판매량 8401대의 절반이 넘는 물량이다.

이같은 깜짝 실적으로 QM6는 르노삼성을 내수 3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1~10월 누계에서도 3만4434대가 팔리며 전년 보다 40.9%나 증가한 수치다.

르노삼성은 지난 6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가솔린과 LPG 모델을 먼저 선보였다. 특히 LPG 모델은 국내 유일의 LPG SUV라는 새로운 시도로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10월 판매된 QM6 중에서 LPG 모델은 전체 판매의 무려 64.9%를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은 전체의 32.5%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디젤 엔진으로 대변되던 기존 SUV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수치다. 소음진동은 물론 꼬리에서 시커먼 매연을 뿜는 디젤엔진은 설 곳이 사라지는 분위기다.

외형 디자인도 프랑스풍 유려한 이미지가 지금도 살아 있다. 넉넉하면서도 부드럽게 앞뒤로 이어진 외형 분위기는 몇년이 지나도 높은 디자인 호감도를 유지하고 있다.

거기다 2천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최고의 가성비까지 내세웠으니 새로운 손님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요즘 웬만한 SUV들이 5천만원 선을 오가는 가운데 3천만원에서 억눌러 놓은 가격은 구매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밖에 QM6의 돌풍과 함께 르노삼성을 견인하고 있는 2020년형 SM6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플래그십인 프리미에르는 차별화된 고급사양을 집약한 최상위 모델로 새롭게 변화된 외형은 물론, 실내에는 라이트 그레이 나파가죽시트,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 퀼팅 패턴 적용, 뒷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를 기본적용했다. QM6와 같이 SM6의 가성비도 탁월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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