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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세단·SUV 장점 갖춘 ‘뉴 408’ 출시...4290만원부터

푸조, 세단·SUV 장점 갖춘 ‘뉴 408’ 출시...4290만원부터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5.2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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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코리아가 ‘뉴 푸조 408(이하 뉴 408)’을 23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푸조의 뉴 408은 편의 및 안전 품목에 따라 ‘알뤼르(Allure)’와 ‘GT’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 경쟁이 치열한 국내 C-세그먼트 시장에서 푸조만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택의 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MP2 V3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단과 SUV의 강점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활용성과 새로운 패스트백 스타일을 갖춘 뉴 408은 이전보다 강성이 높아졌다. 전면부에 푸조만의 상징인 사자 송곳니 모양의 주간주행등으로 푸조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드러낸다.

전면부 그릴은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과 조화를 이루며 주행 보조 시스템에 사용되는 레이더 기능을 내포했다.

크기는 전장 4700mm 휠베이스 2790mm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고 1485mm의 낮은 전고로 날렵한 실루엣을 선보인다. 루프 뒤쪽의 ‘캣츠 이어’는 루프 스포일러를 대체하는 독특한 디자인 요소로 0.28cd의 낮은 공기저항계수에 역할을 수행한다.

외장 컬러는 ‘옵세션 블루’와 ‘티타늄 그레이’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시그니처 컬러인 옵세션 블루는 각도와 채도에 따라 색감이 달라 보이고, 티타늄 그레이는 묵직한 느낌의 하이엔드 감성을 제공한다.

운전석은 낮은 드라이빙 포지션 및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로 세단 특유의 기민한 핸들링 특성을 선보이고 스티치 포인트의 나파(Nappa) 가죽 시트 등 고급 소재가 실내 곳곳에 적용됐다.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인체 공학적 구조의 최신 아이-콕핏(i-Cockpit®)은 컴팩트한 D컷 스티어링 휠과 헤드업 3D 클러스터, 중앙 터치스크린 등의 조작 편의성을 높이고 10인치 고해상도 스크린 사양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아이-커넥트(i-Connect®)가 적용됐다.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스마트폰 기기 앱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으며 중앙 인포테인먼트 화면 아래에 위치한 i-토글 디스플레이(GT 트림)는 책을 펼친 듯한 모습으로 배열됐다.

여기에 8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LED 라이팅, 공기 정화 시스템 ‘클린 캐빈’(GT 트림), 앞좌석 마사지 시트가 적용됐으며 기본 536리터의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611리터까지 확장된다.

카메라와 레이더 기반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스톱앤고 기능 포함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사각 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카메라를 기본으로 마련했다.

GT 트림은 기본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차선 유지 보조 기능, 풀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오토 하이빔 헤드램프 컨트롤 등 보다 풍부한 안전 기술을 제공한다.

동력계는 1.2리터 퓨어테크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 최고 131마력과 최대 23.5kg·m를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12.9km/ℓ다.

차량 가격은 알뤼르 4290만원, GT 4690만원이며 기존 무상 보증 기간에 2년 보증 연장을 추가한 총 5년간의 무상 보증과 주유비 100만원이 지원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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