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88년만에 세계 생산량 3억대 돌파

박소연 2023. 11. 7.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차 판매량 세계 1위 업체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1935년 자동차를 처음 내놓은 이후 88년 만에 누적 세계 생산량 3억 대를 돌파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도요타는 2012년에 누적 생산량 2억대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생산량 1억대를 늘렸다.

도요타는 2023회계연도 상반기(2023년 4∼9월)에 세계 신차 생산량과 판매량 모두 500만대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요타자동차가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인 코롤라.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신차 판매량 세계 1위 업체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1935년 자동차를 처음 내놓은 이후 88년 만에 누적 세계 생산량 3억 대를 돌파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7일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올해 9월 기준으로 국내에서 1억8052만대, 해외에서 1억1960만대를 각각 생산했다.

도요타는 2012년에 누적 생산량 2억대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생산량 1억대를 늘렸다.

닛케이는 "이 기간에 도요타는 3.5초마다 자동차를 한 대씩 생산했다"며 누적 생산량이 1억대에서 2억대로 증가하는 데 걸린 기간과 비교하면 4년이 짧아졌다고 전했다.

도요타가 가장 많이 만든 차량은 1966년 출시한 코롤라로, 생산량은 약 5339만대로 집계됐다.

도요타는 2023회계연도 상반기(2023년 4∼9월)에 세계 신차 생산량과 판매량 모두 500만대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기간 신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12.8% 증가한 505만8248대였다.

도요타는 2000년대 후반부터 해외 생산량이 국내보다 많아졌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265만대, 해외에서 637만대를 각각 생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