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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볼보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는 25년 만에 볼보자동차가 선보이는 후륜 구동 모델이 포함됐다.

자체 개발한 2세대 영구 자석 전기 모터를 리어 액슬(Rear axle, 뒤 차축)에 탑재하는 등 볼보의 2030년 전동화 전략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싱글모터의 배터리 크기는 69kWh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냉각 효율성 조정을 통해 두 개 모델 모두 주행거리가 약 9% 향상됐다. 일부 국가에서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82kWh 배터리 팩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200kW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XC40 리차지는 최대 515㎞, C40 리차지는 533㎞까지 주행(모든 주행거리는 WLTP 기준)이 가능하다. 듀얼모터의 배터리 크기는 82kWh로 커졌으며 두 개 모델 모두 주행거리가 약 10% 향상됐다.

앞서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는 2022년 실시한 두 개 기관의 안전 테스트를 통해 이미 그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하는 충돌 안전테스트 평가에서 두 차량 모두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획득했다.

XC40 모델은 2021년 실시한 테스트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C40 리차지는 유럽 신차 안전 평가 기관인 '유로 앤캡'(Euro NCAP)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따내며 '안전한 자동차'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썼다는 평가다.

이번에 글로벌 공개된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의 국내 도입 일정 및 상세 제원은 미정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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