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이상 수입차' 지난해 7만대 팔려...수입차 4대 중 1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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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이 넘는 수입차가 지난해 7만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이 넘는 수입차는 7만1899대 판매됐다.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2019년 2만8998대에서 2020년 4만대에 이어 지난해 7만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1억원 이상 수입차를 구매 유형별로 보면 법인 구매가 4만7399대로 72.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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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억원이 넘는 수입차가 지난해 7만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4대 중 1대 꼴이다.
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이 넘는 수입차는 7만1899대 판매됐다. 전년(6만5148대) 대비 10.3% 증가한 수치다.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2019년 2만8998대에서 2020년 4만대에 이어 지난해 7만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1억원 이상 수입차를 구매 유형별로 보면 법인 구매가 4만7399대로 72.7%에 달했다. 개인 구매는 2만4500대다.
벤츠코리아의 지난해 1억원 이상 차량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3만1576대, BMW코리아는 전년 대비 20.1% 증가한 2만2372대다. 벤츠는 트림에 따라 가격이 2억원도 넘는 S-클래스의 판매량이 1만3206대에 달했다. 수입차 업체들은 경기 위축기, 상대적으로 고가 차량이 더 잘팔린다는 습성에 따라 프리미엄 전략에 더욱 골몰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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