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이상 수입차' 지난해 7만대 팔려...수입차 4대 중 1대 꼴

조은효 2023. 1. 24. 0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억원이 넘는 수입차가 지난해 7만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이 넘는 수입차는 7만1899대 판매됐다.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2019년 2만8998대에서 2020년 4만대에 이어 지난해 7만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1억원 이상 수입차를 구매 유형별로 보면 법인 구매가 4만7399대로 72.7%에 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개막 이틀째인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웨스트 홀메르세데스 벤츠 전시관에 EQS가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억원이 넘는 수입차가 지난해 7만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4대 중 1대 꼴이다.

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이 넘는 수입차는 7만1899대 판매됐다. 전년(6만5148대) 대비 10.3% 증가한 수치다.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2019년 2만8998대에서 2020년 4만대에 이어 지난해 7만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1억원 이상 수입차를 구매 유형별로 보면 법인 구매가 4만7399대로 72.7%에 달했다. 개인 구매는 2만4500대다.

벤츠코리아의 지난해 1억원 이상 차량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3만1576대, BMW코리아는 전년 대비 20.1% 증가한 2만2372대다. 벤츠는 트림에 따라 가격이 2억원도 넘는 S-클래스의 판매량이 1만3206대에 달했다. 수입차 업체들은 경기 위축기, 상대적으로 고가 차량이 더 잘팔린다는 습성에 따라 프리미엄 전략에 더욱 골몰하고 있는 상황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